뉴스폴 김종익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KT, LG전자와 로봇-엘리베이터 연계 사업협력 및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현대그룹 빌딩(서울 종로구 연지동) 비전스튜디오에서 지난 26일 열린 체결식에는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서 △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서비스 기획,발굴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협력 △신규 사업 모색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논의를 함께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로봇, 스마트기기 등 플랫폼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오픈 API를 공개하고, KT의 통신 및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LG전자의 로봇 기술 등과 연동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신한은행 사옥, 한화리조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승강기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한 5900만 달러(755억 원 가량)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 현황에 따르면, 수입도 3000만 달러 늘었으나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는 2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기록(2200만 달러)을 반기 만에 넘어선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2014년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 수출(2014년 대비 114.7%↑)을 달성한 이후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구촌의 기록적인 무더위에 시원한 간식 수요가 증가했고 한국 음악, 영화,드라마, 음식 등 한국문화의 세계적인 인기로 한국 아이스크림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한 것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 중량은 반기 최대인 1만 8000톤으로 최근 10년 내 3배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량은 지난해 연간 수출량인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최근 금융당국이 펀드 불완전 판매, 대규모 횡령 등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의 핵심은 '책무구조도' 도입이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에 따라 구체적 책무를 지정해 문서로 만든 것을 말한다. 금융사 스스로 경영진별로 내부 통제의 책임 영역을 사전에 정해놓도록 해서 금융사고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해도 피해자는 있지만 책임자가 없어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일쑤였다. 앞으로는 '내 책임인지 몰랐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금융사 임원들의 해명은 통하지 않는다. 권한은 위임되더라도 책임은 위임되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회사가 앞으로 작성해야 할 책무구조도에는 직책명과 임원의 이름, 내부통제 관련 책무 내용이 담긴다. 구체적인 책무는 향후 개정될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시행령에 담길 예정이다. 대상은 지배구조법상 CEO, 최고리스크관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개선으로 인한 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7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95.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증권사들은 3분기에는 반도체 랠리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은 2분기에는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3분기 매출액은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과 더불어 메모리 수급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반도체 랠리의 본격화로 인해 주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사건과는 무관하게,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 상승에 대한 경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며, 향후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부동산 컨설팅 및 경영컨설팅(정부정책자금지원) 전문 기업 JJK정책자금기업지원센터(제이제이케이)가 에프알(FR)자산관리와 MOU 업무제휴를 체결하였다. 정책자금기업지원센터 주정관 대표 컨설턴트는 '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라는 경영이념으로 취약계층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경영컨설팅과 정부정책자금지원을 비롯하여 법인 자산관리, 재무컨설팅/상환플랜등의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더 많은 사업자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상생지원하고 경제 성장의 긍정적순환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업을 상생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사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지원사업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JJK정책자금기업지원센터 주정관 대표는 사업자들이 정부정책자금을 알기에는 정보부족과 한계가 있고, 무리한 대출활용으로 사업체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보니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으로 사업자들을위해 "에프알(FR)자산관리와의 협약으로 미디어 및 강의 등 온/오프라인의 시스템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국내 코스닥 시장을 주도해 올해 급등주로 주목받았던 이차전지(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086520)가 최근 두 날 동안 극심한 주가 변동을 겪으며 코스닥 시장을 휘청거리게 했다. 첫번째 뉴스와 두번째 뉴스를 종합하면, 에코프로는 지난 7일간 '황제주' 자리에 올라있던 주식으로서, 27일 오전까지만해도 장중 153만9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따라 장중 100만원선을 붕괴하며 '황제주' 자리를 떠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날 대비 24만3000원(19.79%) 하락한 98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1월에는 10만원대 주가에서 출발해 4월까지 70만원대로 큰 성장을 보였고, 지난달에는 60만~70만원선을 오가며 주가가 안정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3일에는 20%대 급등을 기록하며 90만원선을 돌파하고, 10일에는 장중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섰던 적이 있다. 세번째 뉴스에서는 에코프로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종목 전반에 걸쳐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 두 종목은 각각 17.25%와 19.79%의 급락으로 주가가 무너지며 시가총액도 1
뉴스폴 김종익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3년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9.5조원(4.3%) 증가한 230.2조원으로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대인 23.4%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조3904억원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5.9% 증가한 1조2004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한 결과, 자산의 성장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73%, 0.54%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도 충분히 적립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5일부터 이틀간 중국 톈진에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국내기업의 항공기부품 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023 한중 항공 GP(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항공공업그룹(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 계열사, 톈진하이터항공엔지니어링(Tianjin Haite Aircraft Engineering) 등 글로벌 여객기 제조사에 납품하는 중국 1차 벤더 6개 사와 우리 항공부품 제조기업 10개 사가 참가한다. 중국 항공산업은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올해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코로나 기간에 급성장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해외직구 제품 80%가 항공으로 배송돼 항공운송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보잉은 향후 20년간 중국의 민항기 수요가 8500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에 따르면, 2040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항공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만 중국은 에어버스(Airbus) 여객기(A32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화생명이 원하는 담보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한화생명 e시그니처암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인기 상품 '시그니처 암보험'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온라인 전용 상품의 특성에 맞게 변화를 줬다는 점이다. 기존 주계약과 특약 구성과는 달리, 이번에는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으로 출시됐다.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상품을 가입하는 만큼 직관적인 UI,UX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다. 상품은 △보험료 인상 없이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를 모두 보장하는 '비갱신형' △검사와 진단,수술,치료,예후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올케어형' △신의료기술을 비롯해 수술 위주의 모듈이 들어 있는 '수술집중형' △여성을 위한 유방암,갑상선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여성맞춤형'이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시그니처 암보험만의 '핀셋 설계'도 한층 정교해졌다. 한화생명 e시그니처암보험은 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암, 유사암, 고액암, 부위암 9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제2의 자원개발 신화 창조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땅그랑(Tangerang)시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 Pertamina Hulu Energi)와 함께 붕아 광구의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 이전혁 에너지부문장과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의 니케 위드야와티(Nicke Widyawati) 회장,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의 위코 미간토로(Wiko Migantoro)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산물 분배계약은 정부와 계약자 간의 협약으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를 위해 먼저 가져간 뒤 나머지를 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붕아 광구 운영권(광권명: Bunga PSC)을 포함해 기본 6년의 탐사기간과 30년의 개발 및 생산기간을 보장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