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과 한국지역고용학회(학회장 권우현)는 지역의 고령화 현황과 고령자 고용정책 과제를 주제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통권 10호)를 발간했다. 이번 겨울호는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를 지역의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고령화 정도와 속도의 지역별 차이와 지역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고령자 대상 일자리 정책의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안준기 부연구위원은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자료를 이용해 250개 시군구의 고령화 정도와 속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고령화 정도는 인구밀도가 낮은 군 단위 지역이 높으며 노인부양비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고령화 속도는 0.677로 최근 7년간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연평균 0.7%p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가 0.968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젊은층의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세종특별자치시는 –0.040으로 가장 느리게 진행되는 시도로 나타났다. 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 이하 '폴리텍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이 80.6%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반등했다. 폴리텍대학은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 따른 취업률을 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데이터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2022년 2월과 2021년 8월 졸업자의 2022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조사한 자료다.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28개 캠퍼스의 전체 취업률은 80.6%로 지난해(78.1%) 대비 2.5%p 상승했다. 2018년 81.1%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했던 졸업생 취업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반등한 것이다. 일반대학(66.3%)은 물론 전문대학(72.9%) 취업률을 웃도는 수치다. 남인천(100.0%), 영남융합기술(92.2%), 바이오(89.5%) 캠퍼스를 포함해 서울강서, 춘천, 원주, 강릉, 청주, 아산, 홍성, 광주, 익산, 구미, 창원, 부산, 울산, 반도체융합 등 17개 캠퍼스가 80.0% 이상의 취업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새해에도 식품,외식업계에 대한 세제지원을 지속하여 서민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및 외식품목의 가격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먼저, 면세농산물 등에 대해 일정한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간주하는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10% 상향조치를 2년 더 연장(~2025.12.)하고, 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에 대한 공제율 확대도 3년 더 연장(∼2026.12.)한다. 아울러, 커피,코코아생두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조치는 2년 더 연장(~2025.12.)하고, 병,캔 등 개별포장 된 단순가공식료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적용기한도 2년 더 연장한다. 마지막으로, 설탕,원당,해바라기씨유,커피생두 등 주요 식품․외식 원료를 포함해 26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도 추진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정부는 2024년 추진되는 식품․외식기업에 대한 원가부담 완화 조치들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계와도 지속 소통해 나가겠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코로나19 초기 영세 소상공인에게 선지급했던 1,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환수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초기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과세자료가 없던 영세 간이과세자(당시 연매출 4,800만원 미만) 등에게 1차('20.9월), 2차('21.1월)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국세청 과세신고('21.2월) 이후에 매출 증가가 확인되면 환수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법률상 환수 의무가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금리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이후 지난해 고위당정협의회('23.10.29)에서 환수 대상이 대부분 영세한 간이과세자인 점, 선지급은 오지급,부정수급 등과 달리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사유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률 개정을 통한 환수 면제 추진이 결정된 바 있다. 개정안은 1, 2차 재난지원금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최대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 전체 증가분(19만 6천 원)보다 많은 것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되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도 지역별‧가구원수별 16만 4천 원~62만 6천 원에서 17만 8천 원~64만 6천 원으로 인상된다.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도 초등학생 46만 1천 원, 중학생 65만 4천 원, 고등학생 72만 7천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만 1천 원, 6만 5천 원, 7만 3천 원 오른다. 그 밖에 다인‧다자녀 가구 자동차 재산기준을 완화하고 청년 수급자에 대한 근로,사업소득 공제대상도 확대(24세 이하→30세 미만)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경남 김해시(대통령 표창), 경남 통영시‧전남 순천시‧대구 남구(국무총리 표창), 그 외 20개 지방자치단체(장관 표창) 등 총 24개 지방자치단체를 2023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 4DX…'외계+인 2부' 4DX, ScreenX, 4DXScreen 개봉 CGV가 '위시', '외계+인 2부', '인투 더 월드' 등 2024년 1월 특별관에서 개봉하는 개봉작 라인업을 3일 밝혔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를 1월 3일 4DX로 만나볼 수 있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왕에 맞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속 마법이 다양한 4DX 효과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관람을 할 수 있다. '외계+인 2부'와 '인투 더 월드'는 1월 10일 특별관에서 개봉한다. '외계+인 2부'는 특별한 힘을 가진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현재와 고려 시대를 오가며 과거와 미래 인물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022년 개봉한 1부는 4DX로 만 선보였으나, 이번엔 4DX를 비롯해 ScreenX, 4DXScreen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액션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년 한 해 동안 제공했던 다양한 단독 콘텐츠와 그 성과, 트렌드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도 독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도서,출판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던 가운데 예스24는 책 그 이상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독자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어떤 단독 콘텐츠를 제공했고, 독자들의 호응은 어떠했는지 예스24의 한 해를 되짚어 본다. - '좋은 책을 독자 앞으로' 그래제본소 북펀딩… 2023년 달성률 1위는 박경리 '토지 1~20 세트' 예스24가 2021년 5월부터 운영 중인 '그래제본소'는 독자 펀딩을 통해 품절 또는 절판된 도서를 복간하거나 국내에 한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도서를 출간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61건에서 2023년 122건으로 약 2배 이상 펀딩 건수를 늘려 의미 있는 작품들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였으며, 그중 달성률 2000% 이상의 인기 도서가 다수 탄생했다. 2023년 그래제본소 펀딩 달성률 1위는 박경리의 '토지 1~20 세트'로, 목표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섬세한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플루티스트 송민조의 독주회가 1월 31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송민조의 이번 독주회는 플루트 독주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벤다 - Sonata for Flute and Piano, 위도르 - Suite pour Flûte et Piano, Op. 34, 라벨 - Sonatine for Flute, Cello and Piano, 뿔랑 - Sonata for Flute and Piano, 타발리오네 - Fantasy on Themes from Verdi's 'La Traviata'를 선보여 18세기 작곡가부터 동시대 함께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와 장르의 음악을 통해 플루트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파견 콩쿠르, 난파음악 콩쿠르, 음악저널 콩쿠르, 서울바로크합주단 콩쿠르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송민조는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성북문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꿈의오케스트라 '성북' 단원들에게 12월 22일 성북구민회관에서 삼양원동문화재단의 삼양원동문화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3년 창단해 11년 차가 된 꿈의오케스트라 '성북'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자존감 향상과 협동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꿈의오케스트라 '성북' 단원들은 창의적 음악활동 및 연주회 진행을 통해 함께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성장하고 있다. 한편 창단 이후 꿈의오케스트라 '성북' 단원들의 학부모를 중심으로 한 후원이 성북문화재단 후원 '나눔풍성'을 통해 지속됐으며, 창단 초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았으나 후원 체계 확립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또한 장학금을 지원한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삼양식품의 '모두가 함께 만드는 맛있는 문화, 맛있는 세상'이라는 모토 아래 '문화,예술과 식품의 Collaboration'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지원하고, 미래 인재들과 함께 꿈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블랙홀의 2024년 첫 공연이 1월 6일(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의 팡타개라지에서 진행된다. 블랙홀은 1989년 1집 발매 후 최근까지 9장의 정규앨범을 포함한 20여장의 앨범과 콘서트, 방송, 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더욱 발전하는 연주력과 진보하는 음악으로 한국 락, 메탈 음악계에서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방역과 집합규제의 시기에도 전국 시,도,군 단위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20여회의 단독 투어 공연을 개최했으며, 이번 서울 공연이 43회째다. 이후에도 대구, 울산, 전주, 부산, 광주, 수원, 인천, 대전, 청주 등 전국투어와 35주년 기념 콘서트까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는 1집 '깊은밤의 서정곡'부터 9집 '로그인'까지 음반으로 발표된 곡들과 'Venus', 'Harlem Desire', 'Bad Romance' 같은 팝 히트곡들이 블랙홀의 파워풀한 사운드로 연주된다. 질주하는 사운드와 감성 가득한 노랫말,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