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정부가 국내 벤처투자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비중을 2027년까지 30% 이상이 되도록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법 등 CVC 제도 및 규제를 개선하고 모태펀드를 통해 CVC 펀드 조성을 지원하는 등 국내 CVC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GS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 CVC 50여개사와 지나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3 CVC 벤처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CVC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는데, 중기부는 국내 CVC 전체에 대한 현황 분석과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를 업계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CVC는 기업이 자신의 경영전략과 연계해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탈을 의미하며, 전략적 투자자라는 점에서 재무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반적인 VC와 구분된다. 국내 CVC는 지난해 2조 70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재난안전통신망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통신망 교육,훈련을 크게 확대해 실습 중심 교육 120회(전년 대비 114회 증가)와 실전 대비 훈련 30회(전년대비 21회 증가)를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 주관의 자체 교육,훈련은 정해진 목표량 없이 지역 여건에 따라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모든 광역,기초지자체별로 교육 2회, 훈련 4회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확대,추진하고 있다. 행안부 주관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교육 희망자가 자신의 업무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실전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본과정에서는 관련 법,제도와 단말기 사용방법 등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에 필요한 교육을 하며, 연말까지 모든 시,도별로 2회 이상, 모두 40회 실시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은 기관별 상호통신체계 관리방법과 상황실에서 사용되는 지령장치 사용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앞으로 비수도권 대학원이 학과 증설 및 학생 정원 증원시 교지,교사,교원,수익용기본재산 등 4대 요건 적용이 배제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대학원의 교육,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미충원, 연구역량 저하 등 악순환이 심화됨에 따라 최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30 등 지역 중심 인재양성 전략과 연계한 대학원의 전략적 특성화 및 체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원의 자율적 정원 조정 및 학과 개편을 포함한 혁신이 필요하나 현재와 같은 학생 정원 순증 조건 제약 아래에서는 학과 간 칸막이 등으로 실제 대학 내에서 자율적 조정을 위한 신속한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교육부는 비수도권 대학원의 원활한 자율 혁신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원에 대해 '학생 정원 순증 조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을 19일부터 시작했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을 할 수 있어 가급적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및 고위험군 소아, 영유아도 다음 달 1일부터 신규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19일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이날부터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3~2024절기 접종은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1만 5000곳이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nb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정부가 지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필수의료'를 강화해 수도권의 대형 병원에 가야 치료 받을 수 있었던 중증,난치질환을 가까운 곳에서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집중 육성하고 지역 병,의원과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중증 최종치료 지역완결 및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의사 수를 늘려 지역,필수의료 인력 유입을 촉진하며 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국립암센터를 국가중앙의료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언제 어디서나 공백없는 필수의료보장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중증,응급 최종 치료를 완결하도록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이에 우수인력을 확보하고자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배우 오정세가 탑승한 승합차가 교통사고를 일으켰으며, 이 사고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승합차가 앞서 주행 중이던 경운기를 들이받고, 이로 인해 남성 운전사와 그의 아내가 피해를 입었다. 남성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하고, 그의 아내는 중상을 입어 응급실로 옮겨졌다. 오정세와 함께 승합차에 탑승한 40대 운전자 A씨도 경미한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오정세가 탑승한 승합차는 금산에서 이동 중이었고, 18일 오후 6시58분쯤 2차로 도로에서 앞에 있는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승합차의 운전사는 사고 당시 "주행 중에 갑자기 경운기가 나타났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현재 승합차의 운행기록장치 등을 분석하여 사고 경위를 자세히 조사 중이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서울 강남 지역에서 역주행 차량을 목표로 삼아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30)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사기,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조사 중에 있다. A씨는 2023년 2월부터 7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17번의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이를 통해 19번에 걸쳐 운전자들로부터 약 7,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보험금 및 합의금 명목으로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를 일으키고, 보험사에 허위 진단서를 제출해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슷한 패턴의 보험금 청구 사례가 증가하자 보험사가 "고의 교통사고 가능성"을 경찰에 신고한 것이 사건이 드러나게 된 계기다. A씨는 주로 좁은 단방향 도로에서 역주행 차량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이는 역주행이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경찰에 신고하기 어렵다는 이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에서 역주행 차량과 부딪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A씨는 사고 후 상대 운전자에게 "신고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국은행이 연 3.5%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결정의 이유에는 주로 물가상승률의 둔화가 예상보다 더딘 것과 물가의 상방 리스크가 증가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 1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발표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로 해석된다. 물가 및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한은은 물가와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에서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물가상승률의 둔화가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측되며, 가계부채의 증가 추세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의 긴축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 한은은 현재의 긴축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고려한 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의 상방 리스크가 증가: 국제유가의 불안정성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물가의 상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평가되었다. 물가 둔화가 예상되며 목표수준으로 수렴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판단: 소비자물가는 9월 중에 에너지 및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3.7% 상승했지만, 앞으로 물가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수준으로 수렴하는 시기가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Shopee, 지사장 권윤아)가 '부스트 광고'로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의 광고 솔루션을 지원해 셀러들의 고속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부스트 광고는 쇼피 플랫폼 내 다양한 위치에 머신이 자동으로 제품을 노출시켜주는 광고 상품이다. 노출 위치는 검색 결과 페이지와 쇼피 앱(APP) 메인 페이지, 연관 제품 상세 페이지 등으로 해당 상품이 노출되기 가장 적절한 곳에 광고가 배치돼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쇼피는 크로스보더 셀러들이 겪는 제한적 마케팅 예산과 인력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부스트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 운영 리소스가 부족하거나 높은 ROI(광고비 대비 매출)를 바라지만 광고 운영 및 예산 분배에 어려움을 겪는 셀러라면 부스트 광고를 통해 효율적인 광고 집행과 매출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특히 쇼피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셀러가 직접 쇼피 광고를 운영할 때보다 머신이 부스트 광고 집행 시 효율이 2배 가까이 더 높게 나타났다. 쇼피 알고리즘이 구매 가능성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반도와 함께 지구상 유이한 분단국가인 키프로스에서 개최되는 '2023 라르나카 비엔날레(Larnaca Biennale)'에 이은경 작가가 선정돼 10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전시에 참여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라르나카 비엔날레는 네덜란드와 키프로스를 오가며 활동 중인 독립 큐레이터 예브 크라브트(Yev Kravt)가 총감독으로 임명됐고, 덴마크의 미술사학자 겸 뮤지엄 디렉터 라스 케룰프 묄러(Lars Kærulf Møller)를 비롯한 국제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전 세계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2달간 라르나카 전역에서 전시된다. 'Home Away From Home'이라는 주제 속에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이은경은 설치작업 'The End: Honeybee's Travel(종료: 꿀벌의 여행)'을 공개한다. 이질적 환경을 오가는 사이에서 포착한 독특한 감각에 집중하고, 이를 공간이나 장면에 대입한 작업을 지속해온 이은경은 그동안 유리매체를 시각언어로 사용해 설치, 조각, 이미지, 사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