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오는 2025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정의와 검정 심사 절차 등이 법적으로 규정됨에 따라 차질 없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교과용 도서 편찬,검정,가격 결정 등을 심의하는 교과용 도서심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비했다. 개정안에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차질 없이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과서의 정의, 검정 절차별 필요 사항이 담겼다. 다시 말해, 디지털교과서를 지능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고 기술 결함 조사 및 기술,서비스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해 검정 심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 검정 도서의 합격을 결정한 때에는 디지털교과서 사용 대상 학교,학년도, 사용 방법 및 사용 환경 등을 관보에 공고하도록 했다.&nbs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개최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11회 전체회의에서 전세사기피해 신고 792건을 심의해 564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37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대상에서 제외했으며 107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했다. 상정안건 중 이의신청은 149건으로, 그중 65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모두 6627건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717건이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때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사람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정부가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토지,건물 등 공유재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자치단체에 철저한 재산조사와 유휴재산의 적극적 활용을 독려하고, 연말까지 '변상금 및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해 부진 자치단체는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화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중앙-지방이 함께 공유재산의 최적 관리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최근 지방세입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유재산을 활용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모든 지자체의 공유재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02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자치단체별로 공유재산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를 벌여 누수 없이 체계적으로 재산을 관리하도록 한다. 무허가건물이나 불법건축물 등 무단점유 적발 건에 대해서는 변상금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더욱 격화되며, 가자 지구의 병원 폭격으로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소식에 대해 중동 이슬람 국가들이 "극악한 전쟁범죄"라고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가자 지구 내에 위치한 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당했다는 주장이 있으며, 하마스가 이 공격을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비난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책임을 주장하며 책임 공방이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격하고 있으며,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은 분노를 표명하며 시위가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흐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병원 대학살"로 비난하며, 사흘 동안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또한, "이스라엘이 모든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가자 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고 추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요르단은 이스라엘을 이 사건의 책임자로 지적하고 있으며, 카타르는 이 공격을 "잔인한 학살"로 규정하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동으로 비판하고 있다. 안와르 가르가쉬 아랍에미리트
뉴스폴 김종익 기자 |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동거인인 김희영 T&C 재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로써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나비 넥타이를 매고 있었으며, 김 이사장은 상의는 블랙, 하의는 핑크 계열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차려 입었다. 이 행사는 민간에서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하는 자리로, 공식적인 심포지엄과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2023년 월드엑스포의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준비한 국제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최 회장은 루이뷔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행사에 참석했다. 2023년 월드엑스포의 개최지가 결정되기 전까지 BIE는 참가국에 5번의 프레젠테이션(PT)과 1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한
뉴스폴 김종익 기자 | 100조원 규모의 고금리 예금이 연말에 만기 돌아오면서 금융권에서 금리 경쟁이 다시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예금을 재예치하기 위해 은행들이 고금리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현재, 시중 은행들은 연 4%대를 훌쩍 넘는 정기 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경쟁 우위로 여겼던 저축은행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2개월 만기의 단리 정기예금 상품 중, 최고금리가 4% 이상인 상품이 37개 중 20개나 된다고 한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이 4.3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DGB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 등 3개 상품이 4.20%를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지난 달까지 4.10%대였지만, 은행들이 4.20~4.30%대 상품을 제공하면서 금리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전체 29개 상품의 평균 최고금리는 4.09%로, 저축은행의 최고금리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에 대응하여 시중 은행들은 4%대 수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어, 저축은행들은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예치된 자금이 1금융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최근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최근 3년간 440억원이 넘는 소송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보험사가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무분별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회 의원 박재호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험업계의 소송 건수는 총 5,446건이었고, 소송 비용은 442억 2,300만원에 이른다. 보험사들은 2021년에 2,860건, 지난해에 2,150건,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 1,130건의 소송을 진행했다. 이들 소송의 금액은 2021년에 180억 1,830만원, 지난해에 171억 5,700만원, 올해 상반기에 88억 8,300만원에 달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이 5,812건의 소송을 진행하며, 소송 비용은 105억 4,700만원이었습니다. 반면, 손해보험은 4만 8,652건의 소송을 진행하고, 소송 비용으로 336억 7,600만원을 소비했다. 보험사 중에서 가장 많은 법적 분쟁을 진행한 기업은 삼성화재(1만 1,257건)와 현대해상(8,364건)이었다. 이들 보험사들은 각각 68억 2,500만원(삼성화재)과 68억 4,800만원(현대해상)의 소송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경기도지사 김동연은 김혜경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음을 공개했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김 지사에게 "경기도청 비서실 공무원 A씨가 지난 8월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공금 유용을 지시하고 묵인했다고 권익위에 공익신고를 했다"며 "취임 후 이에 대해 자체 감사를 한 적이 있느냐"라고 물어보았다. A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를 지낼 때 김혜경씨의 의전을 담당하던 수행비서였다. 김 지사는 "(내가) 취임하기 전인 지난해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경기도 감사실에서 자체 조사를 했다"고 밝혔으며 감사 결과를 통해 최소 61건에서 최대 100건까지 법인카드의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이 "A씨가 신고한 이 대표 법인카드 유용 묵인 의혹도 파악이 됐느냐"고 물었을 때 김 지사는 "법인카드 관련 수사 의뢰를 했고 사건 배당이 됐기 때문에 수사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전에 경기도는 지난해 4월에 "법인카드 사적 유용 건수가 수십 건, 액수는 수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출판도시문화재단과 파주시가 주최하는 '2023 파주북소리'가 10월 27일(금)부터 11월 12일(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파주북소리는 국내 문인과 저자, 독자, 아티스트가 모이는 북 페스티벌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출판도시 야외무대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 가장 신선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10월 27일(금) 개막 이후 28일(토)과 29일(일) 주말 동안 진행된다. 먼저 출판도시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음악, 공간, 키즈, 커피, 크리에이티브 등 우리 일상 속 가장 신선한 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신선한, 북앤(BOOK&)'이 진행된다. 책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작가들이 함께 신선한 토크를 이어간다. 다섯 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토크는 무료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28일(토)에는 아나운서 최현정 진행으로 작가 김소영, 배우 봉태규, 포토그래퍼 하시시박이 함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가을학기(5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으로 교재 무상 제공 및 추가 발생 비용이 없다. 모집 분야는 기계,배관, 전기/계장, 화공/공정 3개 엔지니어 과정으로, 10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12월 19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총 10주(35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과 내용은 △기본 과정 128시간 △전문 과정 162시간 △현장 학습 24시간 △취업 역량 20시간 △평가,학사 외 16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1(신도림동) 핀포인트타워 16층(1호선 신도림역)이며, 따로 기숙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지원 자격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신규 발급 가능자 및 보유자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자 또는 2학년 2학기 이상 수료자 △모집 과정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