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추적조사와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가상자산을 통한 신종 탈루에도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징수활동 점검은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지방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공정과세 기반을 확립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징수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체납액 정리실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이행 현황, 특화,우수사례 시행 여부 등이다. 행안부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체납액 합산 기준을 지난해부터 광역 단위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해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명단 공개(11월) 및 체납자 수입물품 등에 대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11월, 수시),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출국금지 요청(6월, 12월) 등 행정제재를 더욱 폭넓게 시행한다. 아울러, 체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상자산 체납처분 절차를 마련, 가상자산을 통한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국보험대리점(GA) 김용태 협회 회장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 이경근대표가 14일 회동한 후, 보험 업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금서는 현재 대규모 투자 및 상장 추진을 통해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반발하여 대형 보험대리점들이 한화생명 상품 판매에 대한 '보이콧'을 예고한 상황이다. 보험업계는 "무리한 설계사 영입 경쟁 등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며 자율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금서는 이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한화생명과 한금서가 판매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대형 보험대리점에 대한 갈등이 불거진 상태이다. 보험업계에서는 결국 한화생명과 한금서가 대형 보험대리점들이 참여하는 자율협약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태 협회장과 이경근 대표는 14일, 자율협약 참여에 대한 논의를 위해 회동했습니다. 한금서는 초기에 자율협약식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으나, 대형 보험대리점들이 한화생명 상품 판매 시책을 최소 1년 후에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관계자는 "GA협회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국세청이 본인의 동의 없이 금융재산을 조회하는 일괄조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동수(인천계양갑)은 국세청의 자료를 토대로 작년에 이루어진 일괄조회 건수가 2017년의 1514건 대비 161.09% 폭증하여 3953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금융재산을 조회하는 방법으로 개별조회와 일괄조회라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일괄조회는 국세청이 납세자가 이용하는 모든 은행과 금융사의 계좌, 주식, 보험 내역 등 금융거래 내역을 납세자의 동의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국세청은 일반적으로 상속세나 증여세를 부과하기 위해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할 때, 상속세 부과제척기간인 10년을 기준으로 조회를 수행한다. 이와는 달리 검찰이나 경찰과 같은 수사기관은 개인의 금융재산을 확인하려면 법원의 허가, 즉 영장이 필요하지만 국세청의 일괄조회 요청은 특별한 허가 없이 가능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일괄조회 건수는 2017년의 1514건에서 2018년에 2509건, 2019년에 2755건, 2020년에 2771건, 2021년에 3301건, 그리고 2022년에는 3953건으로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며 발견한 문제들과 해결 방안을 위한 연구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2023년 서울연구원 청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서울연구원에 숙제를 주세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텍스트보다는 영상으로 소통하는 것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정책 아이디어 제안 기회를 마련해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중심 연구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전은 거주지 또는 활동 공간이 서울에 있는 청년(만 19세~39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4주간이다. 브이로그, 드라마, 패러디 영상 등 모든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제출할 수 있으며, 출품 규격은 일반 영상 3분 이내 동영상으로 1920×1080픽셀 이상(16:9) 또는 숏폼 영상 1분 이내 동영상으로 1080×1920픽셀 이상(9:16)이다. 두 분야 공통으로 HD 화질 이상의 mp4, avi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nb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전자항공 운송장(e-AWB)'을 의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해 북미,유럽,일본 등 해외로 운송하는 일반 화물부터 전자항공운송장을 우선 적용한다. 전자항공운송장은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 것이다. 기존에는 항공운송장과 부대서류를 출력,작성하고 접수 카운터를 방문하는 등 비효율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전자항공운송장을 이용하면 화물 접수부터 도착지 인도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된다. 화물 운송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화물 추적이 쉬워지는 등 운송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일 전망이다.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없애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다. 대한항공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물 고객사와 간담회를 열고 시범 운영을 마쳤다. 올해 12월까지 전자항공운송장 사용 계도 기간을 두고, 내년 1월부터 한국발 화물 운송에 의무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전 세계 지점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화물편으로 전자항공운송장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비수도권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우 정주비 150만 원, 스터디카페 등 이용비 60만 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12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 2000명에게 이같이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정주 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구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들이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먼저 지원 대상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350시간 이상 장기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비수도권 청년이다. 그리고 취업 준비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 정주하거나 왕래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2000명 규모로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 중 1000명에게는 수도권의 높은 거주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월 50만 원씩 모두 1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나머지 1000명에게는 취업 준비를 위한 학습공간 이용 비용으로 60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전남GT(Grand Touring)'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전남GT가 오는 23일과 2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상설코스(1랩 3.045km)가 아닌, 풀코스(1랩 5.615km)로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국내 유일 국제 1등급 서킷인 KIC를 활용하고,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 목적으로 매년 전남GT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전남GT는 대회 위상에 걸맞는 대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를 초청해왔다. 올해도 이 인연은 이어진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슈퍼 6000을 중심으로, 전남내구, 스포츠바이크 400, 스포츠 프로토타입으로 전남GT가 꾸려진다. 프로 드라이버들의 꿈의 무대인 슈퍼 6000은 슈퍼레이스의 6라운드로 진행된다.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1위 이찬준(엑스타레이싱)부터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이창욱(엑스타레이싱),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대체투자 시장에 필수적인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레킨(Preqin)이 신규 보고서 'Preqin 지역 가이드: 한국 사모주식 및 벤처캐피탈 2023'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사모주식(PEF) 및 벤처캐피탈(VC) 업계의 성장세를 분석하고, 한국 대체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한 배경을 설명한다. 한국의 사모주식 총 운용자산(AUM)은 2022년 3분기 말 964억달러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017년의 315억달러 대비 3배 이상, 2012년 대비 7배 가까이 증가했다. 벤처캐피탈 AUM 역시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는데, 2022년 3분기 말 기준 565억달러를 기록하며 2017년 이후 5년 동안 4배 이상, 2012년 기준으로는 18배 증가했다. 한국은 잠재력 있는 벤처기업들이 대기업에 가려지는 대기업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는 특성을 갖고 있는 시장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유망한 투자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배경을 분석한다. ►
뉴스폴 김종익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 대형 고객사들과 디벨론(DEVELON) 굴착기,휠로더 131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수)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장비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53톤 대형 굴착기 30대와 대형 휠로더 50대 등 총 80대로, 현지 건설업체인 알 나자즈사와 네즈마&파트너즈사를 통해 투입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대형 건설장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네옴시티의 공정상황에 맞춰 두바이 지사를 통한 현지 영업활동을 펼치는 한편, 네옴시티 인근에 딜러사의 신규 지점을 오픈해 서비스 인력을 늘리는 등 고객 맞춤형 전략을 펼쳐 계약을 성사시켰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굴착기&휠로더&ADT 부문' 판매에서 올해 총 84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558대 대비 51.6% 높은 판매량이다. 또 브라질에서는 공공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요 증가로 최근 디벨론 굴착기 51대를 수주했다. 마투그로수(Mato Gross
뉴스폴 김종익 기자 | hy가 논산 물류센터 공사를 마치고 가동에 나선다. hy는 지난 13일 오전 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연무읍 동산산업단지에서 논산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논산 물류센터는 hy 신사업 '배송 서비스'가 본격화됨 따라 늘어날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 2022년 5월 첫 삽을 떠, 1년 5개월 만에 완공했다. 총 투자금액은 550억원이다. 논산 물류센터는 1만3571평 부지에 연면적 8310평, 3층 규모다. 연간 최대 처리 가능 수량은 2000만건이다. 저장부터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냉장 저장창고를 구축해 상온부터 신선물류까지 처리 가능하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 hy 배송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hy는 신규 물류 거점 확보에 따라 화주사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익일 배송이 가능하고 물류소에서 냉장 전동카트 코코로 이어지는 콜드체인 시스템이 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