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노선 결정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조만간 구체적인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 김포시와 인천시가 대립하며 노선 선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광위는 김포시와 인천시로부터 각각 희망 노선안을 받아 지난달에 타당성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는 인천 서구지역 2개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을 제안하고, 인천시는 서구 4개 정거장 노선을 주장하고 있다. 김포시는 경제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 가능성을 이유로 김포시 안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을 해결하고자 5호선 연장 사업을 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인천시는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기 위해 인천시 안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검단신도시까지 경유하는 노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광위 관계자는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 구체적인 시기를 밝힐 수는 없지만 조만간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자체의 의견 등 여러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정부가 과거 광역교통계획 및 수도권 주거 대책 발표 시 이미 김포시와
뉴스폴 김종익 기자 | HD현대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Ocean Transformation)'을 함께 이뤄나갈 인재 모집에 나선다. HD현대는 지난 8일(금)부터 조선해양, 건설기계, 정유화학 부문 총 12개 계열사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용 직무는 영업, 설계, 생산관리, 생산지원, 안전환경,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경영지원 및 연구개발 분야다. 먼저 서류전형은 25일(월) 15시까지 접수받으며, HD현대 채용 정보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들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2024년 1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HD현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기업 및 지원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먼저 오프라인에서는 4일(월) 고려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KAIST) 등 11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에 설치된 부스에서 조선해양, 건설기계, 정유화학 등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한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채용 상세 정보, 직무 소개, 복리후생 정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9월(9~10일)과 11월(18~19일) 2차례에 걸쳐 마음건강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인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잠재적 은둔형 청소년과 고위기 청소년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성공 모델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과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는 급속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은둔형 및 고위기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화에 대한 범국가 차원의 사전 예방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에서는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부모 집단상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의 감정을 유추하며 공감하는 청소년 집단상담,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제2회 안녕!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할게' 플로깅 행사를 9월 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한옥마을 인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플로깅 행사는 올해 6월 22일 제주도의 제주 올레길 20코스에서 성황리 개최된 바 있다.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청년 세대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전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전주천에서 생태 교육과 놀이 활동이 가미된 플로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 방패연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평화사회복지관, KT CS 전북디지털배움터도 함께하며, 행사를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서울시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9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지역의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직거래 판로를 열어주는 '서울,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한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2019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게 됐으며,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여 년간 957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66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10개 광역/80개 시,군의 500여 우수 농수특산물 한자리에, 최대 30% 할인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0개 광역단체와 80개 시,군의 농수특산물 500여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기업과 근로자들이 팬데믹으로 촉발된 업무 방식 근본적 변화를 체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격변하는 노동 시장 속에서 업의 본질적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 원칙을 담은 '2023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 서베이'(2023 Global human capital trends) 보고서 한글판을 발간했다. 이번 서베이는 전 세계 105개국 글로벌 기업 및 HR 조직 관계자 1만명 대상 설문조사 기반으로 인적자원 트렌드를 분석했다. 최근 기업 현장은 기존 업무에서 통용됐던 전통적인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는 네 개의 벽이 둘러싼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거나 리더십이 상단에 위치하는 조직도가 조직을 정의하는 시대가 끝난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패러다임 변화는 조직과 근로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ㅇ 기업 리더 10명 중 9명 '직무 중심주의 탈피'… 기술 활용과 업무 환경 변화 필요 인지 서베이 결과 '향후 2~4년 후에 업무 재구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답한 비율은 59%로 2021년 대비 2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제 기업 리더들은 모든 결정에 앞서 충분한 질
뉴스폴 김종익 기자 |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168억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CAPITAL)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목) 밝혔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가 넘는 19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비교해 암모니아 선적 용량을 탱크의 86%에서 98%까지 크게 늘렸다. 올드파나막스급 선박에서는 세계 최초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양이 변경되면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4건을 승인했다. 국토교통부는 배출량인증위원회(환경부)의 심의,의결을 거쳐 건물,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4건을 승인,통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주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업체가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제도 중 하나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공유 전기차 도입, 보일러 난방방식(중앙 →지역난방) 전환,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히트펌프 대체 등 4건이다. 총 온실가스 감축 예상량은 10년간 약 39만 3000톤 가량이다. 이는 축구장 3.6개 규모의 소나무숲(30년생)이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 흡수량에 달한다. 특히, 공유전기차 업체(SK렌터카)가 승인받은 외부사업은 내연기관 공유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교체해 감축한 온실가스만큼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외부에도 판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33년까지 전기차 28만 대를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경상북도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이 추진된다. 포항시 최초의 데이터센터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향후 영남권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경북도청(주관기관) 화백당에서 8개 기관과 함께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개 기관은 SK Ecoplant, DCT텔레콤, KB자산운용, 산업부, 경북도청, 포항시, 한전,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3개 투자기업(SK에코플랜트, DCT텔레콤, KB 자산운용)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3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4동, 총 120MW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의거 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데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국가스공사와 롯데케미칼, GS E&R 등이 지난 6년간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에서 발생한 미수금 약 10억 달러를 돌려받게 됐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제5차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회의'에 참석해 수르길 가스전 사업 미수금 상환계획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수르길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2041년까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공동으로 가스전을 개발하고 화학제품과 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 롯데케미칼 GS E&R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가스공사가 합작사인 '우즈코 가스카메칼'을 세워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가스 판매는 우즈베키스탄 가스공사 자회사가 맡고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의 통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자회사는 2017년부터 미국 달러 기준으로 지급하기로 한 가스 생산대금 10억 달러를 우즈코 가스케미칼에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수르길 사업 미수금이 발생 6년 만에 상환 계획을 확정 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