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정부가 천일염 등 주요 수산물의 생산,유통 실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0일부터 주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첫 현장점검은 30일 전라남도 신안, 경상남도 통영, 거제 등 총 3곳에서 실시된다. 합동점검반은 이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천일염, 미역,다시마, 건어물, 새우젓 등 주요 수산물의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 이력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해당 수산물의 적기 출하와 유통을 독려하고 시장 안정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해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합동점검에 앞서 해수부는 28일 세종에서 유관기관과 정부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효과적인 합동점검 실시계획과 수산물 유통 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해수부는 현재 운영 중인 유통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에도 즉시 현장 점검에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고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을 일컫는다. 문체부는 우선, 지역의 새로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 16개 지역 20개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례로 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최근 서핑으로 유명한 죽도와 인구 해변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할인권을 제공한다. 인천 포내와 남해 지족, 포항 창바우, 완도 등은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갯벌과 통발 등 특별한 워케이션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남 곡성 워케이션 프로그램에서는 청정 자연에 둘러싸인 한옥에서 일하면서 '불멍'과 같은 조용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가를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일감부족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대규모 수출 일감이 풀릴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성과를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이 체감하고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전 아트센터에서 '원전 수출 일감 통합 설명회'를 개최, 총 104개 품목 8000억 원 규모의 해외사업 기자재 발부계획을 발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정부는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추진 ▲'23년 3조 5000억 원 규모 일감 공급 ▲2000억 원 규모 금융지원과 인력양성 방안 마련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개발 및 산업기반 구축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마련 등 모든 정부 차원의 정책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부와 한수원은 발주 속도를 높여 대규모 수출 일감을 국내 원전산업계에 조속히 공급하고 해외사업 참여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낮춰 국내 원전생태계 복구를 총력 지원한다. 우선, 이집트 엘다바 사업과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 제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내년도 교육 예산은 첨단분야 인재양성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저소득층 학생 등 약자의 교육비 부담 완화에 중점 투자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 29일 내년도 교육부 예산안을 95조원 6254억원으로 편성하고,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첨단분야 인재양성 및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등 교육개혁 과제 이행과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 부담 완화 등 약자 복지에 투자 방향을 잡았다. 교육부는 우선, 올해 신설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는 국가장학금 이관 및 재정지원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5조 4000억 원 증액해 14조 80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고등교육 재정을 확충해 글로컬대학 지원, 첨단분야 인재양성, 대학생의 학비 부담경감 등에 전년 대비 5912억원 증액해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컬대학 등 대학혁신 지원을 위한 일반재정지원 사업을 2조 757억 원 규모에서 2조 3878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121억 원 증액한다. 교육부는 또 대학,전문대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영국 셰필드대에 한국 자료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 등 28개국 주요 도서관에 한국자료실을 설치해 한국 관련 자료 13만 여권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설치된 셰필드대학교 한국자료실은 전 세계 33번째다. 셰필드대 한국자료실 면적은 약 150㎡이다. 셰플드대 자료실에서는 한국 역사, 문화, 언어와 관련한 자료 2,800여 점을 볼 수 있다. 자료실 벽면에는 K-POP과 K-컬쳐 발전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셰필드대학교는 영국에서 연구를 선도하는 24개 명문대학으로 구성된 러셀 그룹의 회원으로 건축학, 문헌정보학 등에 강세를 보이는 대학이다. 1979년부터 한국어와 한국학 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한국사, 한국현대사회, 한국전통문화와 같은 한국어 이외의 과목들을 특화해 교육하고 있다. 이번 개관으로 한국학 관련 학술자료와 전용 공간이 확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청년 공무원들이 직접 인사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공직인사 청년자문단이 33개 부처로 확대 운영된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인사제도와 공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제2기 공직인사 청년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자문단원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2기 청년자문단은 20개에서 33개로 참여부처가 대폭 확대된다. 경찰관, 소방관, 군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자문단은 '함께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인사처의 주요 혁신 과제의 정책 과정에 참여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인재채용 ▲인사혁신 ▲인사관리 ▲윤리복무 ▲인재정보 및 재해보상 등 5개 분과로 나눠 각 분야의 참신한 의견을 도출하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사처의 청년자문단은 인사정책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출범했다. 지난 1년 동안 ▲공모직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쿠팡과 이마트의 주가가 점차 차이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쿠팡은 성장 가능성을 드러내며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최저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공매도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쿠팡의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22.8%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43조171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이마트는 동일 기간 동안 주가가 24.7% 하락하여 최저가를 경신했으며, 이날 시가총액은 2조684억원으로 쿠팡의 20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총알 배송'으로 인해 온라인 유통업체인 쿠팡의 승기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반해 이마트는 코로나19 리오프닝 이후에도 방문객 수 회복이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로 소비자들은 '로켓배송'에 익숙해져 마트 방문을 줄이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올해 2분기에 19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이마트는 작년 3분기 1007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에는 128억원으로 급감하였으며, 올해 2분기에는 53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금액이 최근 9개월 동안 24조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부실 가능성이 있는 대출 규모는 전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의 0.07% 수준으로 추산되었다. 금융당국은 이를 근거로 "9월 위기설"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 금액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76조2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지원 금액은 지난해 9월 말에는 100조1000억원, 올해 3월 말에는 85조3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 등이 자금 사정 개선으로 정상적인 상환 또는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한 것"으로 설명했다. 2020년 4월,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 만기연장 및 원금·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시행했다. 그리고 작년 9월에 이 조치를 다섯 번째로 연장했는데, 다음 달에는 이 조치가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출 부실이 동시에 발생할 가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무기명 법인카드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는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롯데카드는 지난달 실적 조건에 상관없이 국내외 이용금액 3000원당 1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을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 준다.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SKYPASS(스카이패스) 마일리지처럼 적립 후 대한항공 항공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인회원 대상 프로그램이다. 기존 SKYPASS 마일리지의 경우 기명 법인카드 사용을 통해 임직원 개인 SKYPASS 계정에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반면,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롯데카드는 법인등록번호 기반 적립으로 무기명 법인카드 사용을 통해 임직원 다수가 이용해도 법인계정 1개로 적립돼 회사 차원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적립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법인 소속 임직원들의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구매 또는 좌석 승급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조회/사용 및 유효 기간은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정정보처리장치 'S2B'의 카드결제 시스템과 함께 S2B 구매 전용카드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S2B를 이용하는 많은 공공기관들은 상품구매(계약상대자결정)와 동시에 카드결제가 진행돼 편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또한 카드결제 시마다 매번 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최초 1회 입력만으로 편리한 카드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기능도 탑재했다. 간편결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S2B와 IBK기업은행이 제휴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S2B 구매 전용카드가 필요하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S2B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발급 상담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