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기간, 정부가 자동차 회사 GM을 비롯한 미국 기업 4곳으로부터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이들 4개 기업의 투자는 연간 4조 5000억 원 이상의 수출 확대와 수입 대체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GM,듀폰, IMC,에코랩 등 4개 기업이 총 1조 5000억원(11억 6000만 달러)의 국내 투자를 신고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GM 실판 아민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APEC CEO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국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개선으로 한국에서 기업활동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고, 지난 20년간 파트너십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생산을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GM의 투자는 최근 정부의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등 투자환경 개선노력이 글로벌 기업의 한국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정부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급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에 편승해 위해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으로 수입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안전성 협업검사의 일환으로, 관세청은 집중검사 기간에 면역력 강화,체중 감량,성기능 개선 효과 등을 표방하는 불법 해외직구 위해 식품을 중심으로 식약처가 국내 반입을 금지하는 식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성 협업검사는 수출입 물품 검사 권한을 가진 세관공무원과 각 물품 소관 부처의 전문가가 통관 단계에서 함께 수출입 물품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검사)하는 제도다. 관세청과 식약처는 지난 2015년부터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성 협업검사를 실시해 왔다. 관세청과 식약처는 위해 성분 포함 여부가 의심되는 제품의 경우 전량 개장검사하고 성분을 분석하는 등 철저한 단속체계를 운영할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인사혁신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 중심으로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바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던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제기조 전환의 내용은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 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 인사처는 이러한 출제기조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험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예시문제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다. 국어과목에서는 지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교육부가 지난 20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교육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인 '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은 교육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매주 진행하는 '현장 교사와 부총리가 함께 만드는 교육정책'에 이어 마련됐다. '함께학교' 누리집(https://www.togetherschool.go.kr)에 접속해 누구나 회원가입과 간단한 실명 인증 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교육부는 다수의 구성원이 동의하고 지지하는 제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책임 있는 답변과 정책 반영을 통해 제안자의 정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함께학교'가 자생적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선발된 365명의 현장 교사지원단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개통으로 교육정책 제안 기능을 우선 제공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정보 나눔, 상담 기능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
뉴스폴 김종익 기자 |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금)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3.4억 달러(한화 4444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실어 나르며,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척당 선가가 1.7억 달러로 대형 에탄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71척의 가스운반선을 수주하며 가스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 안동 구름에 리조트에서 '2023 STAXX 리트릿 캠프: NOW FOR NEXT'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TAXX(스택스) 리트릿 캠프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임직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 테마는 '내일을 만드는 사회 혁신가들을 위한 지금, 이 순간 현존하기'로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 속 유서 깊은 고택을 되살린 구름에 전통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펼쳐진다. 프로그램으로는 △조직문화 워크숍(Vision & Motivation) △멘탈 리커버리 프로그램(나, 너, 우리를 돌보는 마음챙김) △커뮤니티 프로그램 △네트워킹이 마련될 예정이다. 임팩트스퀘어는 전국 각지에 있는 사회적경제 구성원들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조직과 구성원의 비전과 모티베이션을 디자인하고 나와 우리 조직을 돌보는 마음챙김의 기술을 배우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b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취업률이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각 계열 과정별 취업률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11월 16일(목) 'KRIVET Issue Brief 269호(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주체별 변화 및 진단)'를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2018~2022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교현황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구성됐으며, 과정별 분석을 위해 2020~2022년 1만7962명의 학습근로자와 7213개의 학습기업 자료를 활용한 것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 중 학교와 기업에서 2년(2~3학년) 동안 NCS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기능인력으로 성장하고 취업하는 직업교육 모델이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69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취업률은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도제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제휴해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은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라인페이의 QR을 이용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는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로,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 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 카드 결제가 어려운 가게라도 라인페이 결제는 가능한 경우가 많다. 신한카드 앱에서는 Mastercard, VISA, UPI 카드의 해외 NFC 결제서비스뿐만 아니라 삼성페이를 통한 NFC 결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이번 서비스가 대만 여행객의 현금 거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와 함께 신한카드 앱에 라인페이 가맹점 '맵(MAP)'을 연결해 '한국인 인기 맛집', '타이페이 핫플레이스' 등 라인페이 매장을 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정부24 등 온라인 서비스 장애와 관련, 국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민센터에서 처리되는 납부, 신고 등 공공 민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장애가 복구돼 납부할 수 있게 되는 시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확정일자 등과 같이 접수와 즉시 처리를 요하는 민원은 민원실에서 먼저 수기로 접수를 받고 이후 오늘 자로 소급해 처리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외에도 금일 전산망 장애로 발생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해 불편,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산장애를 신속히 복구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시도새올(지방행정공통시스템) 장애로 지방자치단체 민원실과 정부24 등에서 업무처리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행정절차법 제16조에 따르면, 천재지변이나 그 밖에 당사자 등에게 책임이 없는 사유로 기간 및 기한을 지킬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사유가 끝나는 날까지 기간의 진행이 정지된다는 규정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미국과 국가 안전 시스템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을 면담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결과다. 이 장관의 미국 국토안보부 방문 및 장관과의 면담은 2017년 행안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이 장관은 같은 날 에릭 훅스 연방재난관리청 부청장과 양국 국민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상호 경험 및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등 신종 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이날 양측은 안보와 안전의 개념이 최근 점차 확장돼 가는 상황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가의 총체적 대비 대응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할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이 장관은 기후위기 재난 대응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