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관리자 기자 | 정부가 새마을금고 예적금 인출 규모와 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예금 유출 양상이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을 발족해 한층 강화된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9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행정안전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새마을금고 관련 예적금 유출입 동향과 새마을금고 건전성,유동성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일 정부 합동브리핑 이후 새마을금고 예적금 인출 규모와 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재예치 금액과 신규가입 수도 증가하는 등 예금 유출 양상이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도 해지한 예금과 적금을 오는 14일까지 재예치할 경우 최초 가입조건과 동일한 이율과 비과세 혜택으로 복원되므로 예금 인출 규모 감소와 함께 재예치 금액도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유동성에 대해서는 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 모두 규제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고, 현금성 자산도 충분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달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출시에 이어 청년들의 생활 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도약대출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5000억 규모로 지원된다. 가입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 생활자이며 확정금리 연 5.0%로 제공해 청년층의 금융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신용등급별로 대출 한도가 부여되고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우리WON뱅킹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우리은행은 대출을 실행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출이 실행되면 조건 없이 자동 응모되며 9월 20일(수)에 우리WON뱅킹 쿠폰함을 통해 당첨자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8월 31일까지 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대출이자 지원금 5만원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폴 이솔지 기자 |
GS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전체 1666세대에 대한 전면 재시공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당 건설 현장에서는 설계, 시공, 감리 등 모든 단계에서 부실이 있었습니다. GS건설은 사과문을 통해 시공사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입주 예정자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입주 지연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깊이 사과했습니다. 또한, 충분한 보상과 상응하는 비금전적인 지원을 전반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GS건설의 경영진은 LH 정밀안전진단 결과 발표 전에도 자이 브랜드의 신뢰와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선제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전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설계, 감리, 시공 등 부실로 인한 전단보강근 미설치, 붕괴 구간 콘크리트 강도 부족, 품질관리 미흡, 공사과정에서 추가되는 하중을 적절히 고려하지 않은 사실 등을 지목했습니다. GS건설은 설계를 직접 발주한 것은 아니었지만 설계사가 가장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실수를 범한 경우에
부동산 시장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러나 상승폭은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반해 비아파트(단독주택, 연립주택 등) 거래는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직방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대비 0.82% 상승하여 2월부터 연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의 상승폭은 이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전년 9월부터 10월까지는 -3%대로 깊은 하락세를 기록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율은 11월에는 -2.38%로 약간 상승하였고, 12월에는 1.48% 상승하였습니다. 올해 1월에는 -0.32%로 약간 하락하였으나, 2월부터는 0.41% 상승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상승세는 3월에는 0.85%로 커졌으며, 4월과 5월에는 각각 1%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6월에는 상승 폭이 1% 아래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상승세가 조금 주춤한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이 지역들은 올해 상반기에 비교적 큰 상승폭을 보였었습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달에는 각각 0.92%로 이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서울은 1.34%
코로나 이후, 미뤄왔던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이 많아 지면서 결혼 비용에 대한 결혼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웨딩플레이션' 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현직 웨딩플래너인 A씨에 따르면 결혼 비용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예약을 빨리하는 것이 가격 면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A씨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등을 포함한 스드메에 대해 약 4백만원 후반에서 7백만원 중반 정도의 가격대가 일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 강남권에서 예식장 대관료는 평균 100만원이고 식대는 8만원 정도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결혼준비회사 듀오의 '2023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예식비용은 2022년 대비 8.76% 상승하여 139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주요 예식장의 예약 비용도 상승했으며, 웨딩 패키지 비용인 스드메의 경우에도 평균 300만원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비용 상승으로 인해 예비 부부들은 저렴한 가격에 예약하기 위해 오늘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배짱 장사'를 하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계약 관련 문제와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계약 전에 상세한
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새마을금고가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고 수준인 6.47%로 치솟아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측은 안심해도 된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한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한 결과, 대기실이 꽉 차있으며, 부실 합병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부실 우려로 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연체액은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12조 7천 900억 원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연체율은 지난해 말보다 가파르게 상승하여 3%대에서 6.47%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연체 규모가 커진 이유는 "잘못된 대출 관행"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일부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출 정보가 지역금고끼리 공유되지 않아 동일한 고객이 여러 금고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체율이 내려가고 있다며 안심할 필요가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고객들의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연체금액이 200억 원 이상이고 평균 연체율이 상위인 100개 새마을금고를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건전성 규제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고객들
뉴스폴 관리자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 2∼6월 외국인 토지거래 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실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437건을 적발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중국인 매수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1만 4938건의 외국인 토지거래를 중심으로 업,다운계약, 명의신탁, 편법증여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거래 920건을 선별해 조사한 결과다. 적발된 437건 중 부동산 취득을 위해 해외에서 2만 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을 휴대 반입한 뒤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35건, 실제 거래가격과 상이한 금액으로 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23건이 각각 확인됐다. 부모가 자식에게, 또는 법인이 법인 대표에게 차용증 없이 부동산 거래대금을 빌려주거나 빌린 돈에 대해 적정 이자를 내는지 확인이 필요한 사례도 6건이 있었다. 이 중에는 외국 국적의 부부 중 남편이 경기 평택시의 토지를 2억 7000만원에 부인에게 직거래한 것으로 신고했지만, 매매대금 지급 사실은 물론 증여세도 신고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됐다. 위법의심 행위자(매수인 기준 376건)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211건(56.1%)으로 가장 많았고,
뉴스폴 관리자 기자 | 한국민속촌은 관람객이 직접 암행어사가 돼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신규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를 7월 8일 토요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조선살인수사는 11월 12일(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간 진행된다. '조선시대 살인사건'을 주제로 하는 조선살인수사 콘텐츠는 사또가 풀지 못한 살인 사건의 살해 방법을 찾아 사건의 범인을 밝히는 추리 콘텐츠다. 참가자는 사또의 사건 기록지를 받아 용의자의 신상 정보와 행적을 수집하고, 사건 현장의 실마리를 추리해야 한다. 살해 도구와 범인을 모두 찾아 수사에 성공했을 시 암행어사의 상징인 마패키링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실제 조선시대 마을에서 진행되는 '조선살인수사' 콘텐츠는 민속촌 관아에서 용의자를 심문하고, 가옥들에 숨겨진 사건의 단서를 찾는 만큼 단순 방 탈출 콘텐츠와는 차별성을 갖췄다. 특히 추리 프로그램 전문 작가의 참여로 구현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한국민속촌은 7월 8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5회 차 동안 조선살인수사에 참여하는 관람객 모두에게 마패키링을 선물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 김진원 기획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
뉴스폴 이솔지 기자 |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총 75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연면적만 55만 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며 쇼핑몰과 아쿠아리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 시점에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됨. 현지 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1조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7500억원 규모이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공사 기간을 제시하고 대형 복합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사 방법 제안 등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만은 현재 경제성장을 위해 국제공항 확장과 지하철 건설 등 인프라
뉴스폴 이솔지 기자 |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이파트너의 플랫폼 지식산업센터114가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산업단지공단의 데이터를 분석해 발간한 '2023년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보고서'를 통해 최근 들어 지식산업센터의 거래량이 늘고, 하락 폭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거래 건수는 2022년 12월 203건으로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후 2023년 2월 301건, 3월 360건으로 거래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4월에는 328건으로 거래량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이는 상승장 이전에 나타나는 완만한 저항선 수준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금천구(66건), 성동구(41건), 영등포구(27건), 송파구(23건) 순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는 안양시(68건), 용인시(60건), 하남시(59건)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남동구(29건) 외 다른 지역은 10건 전후의 적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데, 지역적으로 실수요기업 중심의 거래가 적은 지역이기에 거래감소, 회복의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뿐만 아니라 거래면적, 거래금액의 증가도 동반하고 있으며, 어려워진